용혜인 : 제1·3·4대 기본소득당 대표.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2024. 12. 8. 05:2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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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龍慧仁, Yong Hye-in)은 1990년 4월 12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현재 기본소득당의 대표이자 제22대 국회의원입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거주하며, 기본소득당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자문단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용혜인은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천주교 신자로 세례명은 테오도라입니다. 2017년 박기홍과 결혼하고, 2021년 아들 박단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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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경력은 다채롭습니다.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과 알바노조 대학팀장을 역임했고, 세월호 참사 당시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본소득정치연대 대표, 기본소득당 창당준비위원장 등을 거쳐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로 활동했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용혜인은 기본소득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정치개혁 2050 공동의장과 새진보연합의 상임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본소득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기본소득위원회 위원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조직위원회 대변인으로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용혜인: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참사를 당한 사람들의 질문을 던지다

 

2022년 10월 29일, 158명의 희생자를 낳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용혜인 의원은 충격적인 발언을 내놓았다. “가족이, 자식이, 연인이, 친구가 국가의 무능으로 참사를 당했는데,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누가 책임질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지 묻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정쟁이 될 수 있습니까?” 이 발언은 단순히 정치적 논쟁을 넘어서, 참사에 대한 무책임한 대응과 피해자에 대한 외면을 비판하는 메시지로 크게 울려 퍼졌다. 용혜인의 이러한 발언은 제21대와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기본소득당의 대표로서, 그리고 사회운동가로서 그가 가지고 있는 강한 정치적 신념을 드러낸 사례였다. 그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은 단순히 정치적 문제의 해결을 넘어서, 참사 피해자들의 고통을 진지하게 다루고, 그것을 사회적 변화로 이끌어내려는 진정성과 열망이다.

용혜인의 성장과 정치적 여정

 

1990년 4월 12일,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난 용혜인은 안산시에서 초중고 시절을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적 비극을 목격하며, 그로 인해 사회적 책임과 정치적 참여에 대한 의식을 키워갔다. 고등학교 시절, 서울로 대학을 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부하며,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 시절, 그는 정치외교학과의 대표로 활동하며,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더욱 심화시켰다. 그가 처음 정치적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2011년 한진중공업 희망버스를 통해 노동 문제에 눈을 뜬 경험이었다.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던 김진숙 씨와의 만남은 그의 정치적 전환점을 의미했다. 그 후 그는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을 제안하는 등 사회운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용혜인은 안산에서 자라면서 단원고 학생들의 절망적인 소식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된 그의 침묵 행진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정부와 국가에 대한 강한 비판을 담고 있었다. 그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끊임없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 행진은 그의 정치적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그로 하여금 ‘사회적 불평등과 부정의에 맞서는 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게 했다.

국회에서의 정치적 입지와 비전

 

용혜인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정치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그는 기본소득당 창당 초기부터 참여하며, 기본소득을 핵심 정치 의제로 삼았다. 기본소득당의 상임대표로서, 그리고 원내대표로서 그는 빈곤 문제 해결, 공정한 경제 시스템 구축, 그리고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그의 정치적 신념은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2년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하면서, 그는 ‘국가가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용혜인의 정치적 활동은 기본소득과 관련된 정책을 넘어,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다루고 있다. 그는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한 탄소세법 발의에도 참여하며, 기후변화와 경제적 재분배를 연결짓는 새로운 사회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그는 노동자 권리와 여성 권리, 그리고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젊은 정치인으로서 혁신적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정치적 신념은 세월호 참사 이후의 경험과 결합되어, 국가의 무능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사회를 바꾸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졌다. 또한, 기본소득당 창당 과정에서부터 정치적 동지였던 이재명과의 협력 관계도 그의 정치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재명은 기본소득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용혜인에게 기본사회위원회의 자문단장 자리를 맡기는 등 그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래를 향한 도전과 변화를 위한 정치적 비전

 

용혜인의 정치적 행보는 단순히 정권을 잡기 위한 경쟁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언제나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사회운동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단순히 정치적 승리를 넘어서, 사회적 불평등과 부정의에 맞서는 구조적인 변화를 이루어내는 것이다.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를 겪으면서 그는 국가와 사회의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했으며, 그것이 그를 더 강력하고 열정적인 정치인으로 만들었다.

 

용혜인은 기본소득당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정책을 제시하는 정치인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다. 그는 국가의 무능과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가 추구하는 진정한 변화가 대한민국을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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